[전자금융] 비밀번호 신경써야..자동화코너 이용시 주의사항

자동화점포가 확산되면서 여러가지 부작용과 사고가 드러나고 있다. 카드분실사고는 물론 고객이 자동화점포에 갇히는 경우도 있었으며 카드가기계에 걸려 고객이 몇시간씩 기다려야하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자동화점포를 이용할 때에는 비밀번호관리부터 신경써야 한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릴까봐 카드뒷면에 기재해둔다든가 하면 카드를 줍는 사람에게 통장과 도장을 함께 넘겨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 CD나 ATM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할때 다른 사람이 볼수없도록 주의해야한다. 누구든지 쉽게 알수 있는 전화번호 생년월일 주소 번지등을 비밀번호로 사용하는 일은 절대 삼가야 한다. 또 친지 친구 동료직원 등에게 자기카드의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일도 안된다. CD ATM 거래시 기기에서 인쇄돼 나온 거래명세표 관리도 중요하다. 거래완료후 휴지통위나 로비바닥 기기위에 거래명세표를 남겨놓지 않도록 한다. 거래명세표상 잔액이 많은 고객은 범죄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카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즉시 사고신고를 해야한다. 분실이나 도난당한 사실을 알게 되는 즉시 거래은행의 전화서비스센터나 BC카드사의 사고신고센터(520-4515)등에 연락해두면 리얼타임으로 사고등록이 가능하다. 자동화기기 이용후 출입문이 열리지 않을때에는 출입문 손잡이 옆의 버튼을누른 상태에서 출입문을 당기면 문이 열린다. 출입문 고장등 비상시에는 객장내에 비치된 전화기를 이용하면 되는데 서비스출동시간이 많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휴일중에는 타행카드이용거래 통장정리 계좌이체및 송금 신용카드이체거래 수수료입출금거래를 할수 없다는 점도 알아두는게 좋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