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권주 공모] 삼미기업 .. 5만9천936주/발행가 1만1천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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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기업은 8,9일 이틀동안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실권주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5만9천9백36주(실권률 4.99%),발행가는 1만1천3백원이다. 환불일은 15일,상장예정일은 3월16일. 남경그룹의 계열사인 삼미기업은 1961년에 설립된 스피커전문 생산업체다. 5백여종의 스피커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태국 미국 영국등에 4개의 현지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목표아래 무선호출기 인공위성수신기등을 생산하고 있는 성진산업을 인수했다. 또 금융업에도 진출,자본금52억원규모의 신세기 팩토링을 설립해 지난6일 영업에 들어갔다. 오는 정기주총에서 회사이름을 남경으로 바꿀 계획도 가지고 있다. 최근 정보통신사업 진출, 롯데그룹과의 친인척관계등을 재료로 주가가 급등,주가와 발행가의 차이가 커 실권주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