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사랑방] 정확한 평가, 냉철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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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1일의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다. 얼마후면 각 유세장에서 후본들의 열띤 웅변을 볼 수 있을 것이고 선거권자들은 투표를 통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을 국회로 보낼 것이다.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4년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평가를 받고 4년후의 선거에서 다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혹 능력이 없는 인물을 잘못 선발했을때는 그 불이익을 국민이 짊어진채 4년을 기다려야만 할 것이다. 주식매매에 있어서도 투자대상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냉철한 선택이 필수적이라 생각된다. 잘못된 평가와 선택은 그에 따른 대가를 투자자들이 짊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