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해저광케이블망 오늘 개통

충남 태안과 중국 산동성 청도를 잇는 한중해저광케이블(CKC)망이 9일 개통된다. 한국통신은 9일오후 한국통신본사에서 지난 93년11월부터 2년동안 3백70억원을 들여 건설한 한중해저광케이블 개통식을 갖는다. 이날 개통식에서 이석채정보통신부장관과 중국 오기전우전부장관이 광케이블을 이용한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개통기념 축하메시지를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