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화상회의시스템 저가 시판 .. 가산전자-미 PCI 공동
입력
수정
한국의 하드웨어 전문업체와 미국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가 손잡고 기존제품에 비해 3분의 1가격의 PC용 화상회의시스템을 선보인다. 멀티미디어 하드웨어전문업체인 가산전자는 미국의 세계적 화상압축및 복원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PCI(퍼포먼스 컴퓨팅)사와 전략적 제휴협정을 맺고 일반 PC용 화상회의 시스템을 내놓는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PC용 화상회의시스템은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하드웨어부문인 카메라(화상입력장치)및 비디오 오버레이(화상캡처장치)와 PCI사의 코덱(CODEC-캡처된 화상을 압축과 복원시키는 역할수행)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것이다. 이 제품은 미국의 IBM 인텔 크리에이티브사등이 내놓은 기업용 화상회의 시스템과는 달리 일반 PC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화질이 깨끗할뿐아니라 기존제품의 3분1정도의 가격으로 보급이 가능하다. 가산전자가 손잡은 PCI사는 Px64 비디오 데스크탑 소프트웨어(VDS)와 윈도용 TV폰 등 2종의 코텍소프트웨어를 내놓고 이 분야 세계시장의 상당부문을 점유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