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시계/로케트전기, 광주.전남 TRS사업 참여

오리엔트시계와 로케트전기가 각각 수도권무선호출사업과 광주전남지역의 TRS(주파수공용통신)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또 대웅제약도 수도권지역의 무선호출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리엔트시계는 시계산업에서 축적된 정밀및 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선진국에서 개발된 페이저시계도 자체 생산이 가능할 정도로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및 중견기업이 우대되고 기술력 비중이 크게 작용하는 이번 사업자선정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사업진출에 자신감을 보였다. 로케트전기는 최근 김동영종합기획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TRS사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3월 중순까지 40여개사의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대웅제약은 25개 가량의 중견 정보통신업체를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합의를 본 상태이며,98년까지 3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