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올 외자 물품구매 8억5,800만달러 .. 조달청

조달청은 14일 올해 총 6천3백75개품목 8억5천8백만달러어치의 물품을 외자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9억5천8백만달러보다 11%정도 줄어든 물량이다. 조달청 외자구매물량이 축소된 것은 올해부터 5만달러이하의 소액물품 수요기관이 직접 구매할수 있게 한데다 전동차등 지하철관련설비 구매규모가지난해보다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구입할 외자는 지하철전동차량및 지하철관련설비가 4억6천만달러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소형통상구분기등 정보통신관련 물품 9천5백만달러,철도차량장비및 부품 8천2백만달러, 담배제조기계 3천8백만달러등이다. 조달청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국내업체들의 입찰참여도가 높은 지하철전동차량및 지하철관련설비, 각급대학교의 실험실습기자재등 총 외자구매물량의 86%에 해당하는 7억4천만달러상당을 1.4분기중 집행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