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도심 재개발지구 10개 지역 달해

서울지역 도심재개발지구의 개발이 올해 활발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14일 올해 재개발사업이 시행되는 곳은 마포구 공덕동 1백34번지일대 마포로2구역 제9-1지구등 모두 10개지구라고 밝혔다. 특히 마포일대 도심재개발지구 개발 시행계획이 7개를 차지해 이 지역 도심재개발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가스폭발사고가 났던 아현동 3백38일대 마포로3구역 제7지구에는 지상 27층지하6층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것을 비롯 공덕동 1백34일대에도 지상 19층 지하6층의 주상복합건물이 오는 5월경 사업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마포로1구역 제19-1지구에는 지상 26층 지하6층의 업무용빌딩 건설계획이 최근 인가를 받았고 마포로5구역 제7지구, 제12-2지구, 1구역 제28, 29지구등도 올해안에 개발사업이 시행된다. 이밖에 개발사업이 올해 시행예정인 지구는 남대문구역 제9-1구역, 신문로2구역 제1지구, 도렴구역 제15지구 등이다. 시관계자는 "4대문밖의 도심재개발지구는 공공용지확보부담이 적은데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개통예정인 마포주변의 재개발사업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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