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5대 총선 본격 득표활동 나서

여야 지도부는 15일 지방순방이나 지구당대회에 참석,안정의석 확보 3김정치 종식등을 둘러싼 공방을 전개하면서 득표활동을 벌였다. 신한국당의 이회창선대위의장은 이날 황명수충남도지부장 주돈식정무장관 오장섭의원 이우재위원장등과 함께 충남 예산 선영을 참배한후 예산지구당사를 방문,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등 자민련 아성인 충남지역에 대한 간접 공략에 나섰다. 또 강삼재사무총장은 최근 입당한 이홍구전총리 이한동국회부의장 최형우 서석재의원 박찬종수도권선대위원장등과 함께 부산 해운대.기장을 지구당창당대회에 참석,득표지원활동을 벌였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경기도 성남에서 수원권역 원내외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서울성북갑지구당(위원장 유재건)창당대회에 참석,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에서의 필승을 독려했다. 민주당의 이기택고문과 김원기공동대표도 서울 송파갑과 경기 수원장안 용인 오산.화성 평택을등 5개 지구당개편대회에 교대로 참석,수도권에서 민주당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세몰이에 나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