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물산, 해외 요식업사업에 진출
입력
수정
효성물산이 중국 북경의 서부역사에 대규모 식음료센터를 개점,해외 요식업사업에 진출한다. 16일 효성물산관계자는 "작년 10월 북경시와 서부역사내 1천여평을 20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자리에 다음달중 한식당 중식당등 식음료점과 각종 위락편의시설을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성물산이 사업다각화을 위해 벌이는 이 사업의 총투자비는 임차료와 건물개조비를 포함 총8백50만달러이며 개점하고 나면 연간 1천만달러정도의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북경시가 구역사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 짓고 있는 서부역사는 연면적이 15만평으로 아시아 최대규모이며 올 상반기중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