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주총 29일이전에 무상증자 계획 발표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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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정기주총이 열리는 오는 29일 이전에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무상증자 비율은 20%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일 "통상 주총 이전에 무상증자를 발표해왔다"며 올해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한 예년과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주 배정기준일은 3월이나 4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주주이익극대화를 위해 무상증자를 추진중이라고 공시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무상증자후 상반기중에 유상증자를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유상증자금액은 한도치인 1천억원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가관리차원에서 이미 총발행주식수의 자기주식 5%를 취득 완료했으며 한도확대조치에 따라 추가로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