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탁월 발모제 "화제" .. 경북 상주 약사 김인규씨 개발

지방의 한 약사가 개발한 순생약 발모촉진제가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어화재가 되고 있다. 경북 상주시 서성동 중양약국의 김인규약사는 5년간의 연구로 지난 89년생약발모촉진제를 개발해 그동안 1백여명을 치료한 결과 원형탈모와 부분탈모에는 80-90%의 치료효과를 보였고 중년이후의 완전탈모도 1년정도꾸준히 투약하면 새로운 모발이 나고 있다는 것. 이치료법은 개인의 체질과 탈모의 원인을 분석해 개별적으로 처방을 달리하는 점이 특징. 이약으로 치료를 받은 달성군청의 전영욱씨(남 39세)는 완전 탈모상태에서3개월만에 완치됐고 원형탈모로 고생해온 중등교사 김모씨(안양거주 여 33세)도 이약으로 8개월간 치료해 정상으로 완치됐다고 밝혔다. 김약사는 "중국산 등 기존의 제품이 탈모를 방지하는 수준인 반면 이약은새로운 머리가 나는 효과가 분명히 나타난다"고 말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약에 대한 확신과 꾸준한 인내라고 강조했다. [ 상주 = 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