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2일) 'LA아리랑' ; '지구촌 에티켓' 등

"일일시트콤" (SBSTV 오후 9시20분) = 식구들 모두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데 영범은 낚지볶음이 유난히 맛있다며 즐겁게 먹는다. 이때 경순은 입맛이 없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 식사 후 세윤은 임신중이라 힘든 경순을 데리고 여행이나 한번 다녀오는 것이 어떠냐고 영범에게 묻는다. 막상 여행을 떠났지만 임신중인 경순은 피곤한 몸을 가누지 못해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영범은 일찍 돌아오게 된 것이 화가나 집을 나간다. "세계는 지금" (KBS1TV 오후 10시) = 국민학교의 영재들에게 고등학교, 대학교의 높은 수준과 인터넷 교육시키는 이스라엘의 특수 영재교육 실태와 철저한 현장교육의 효과와방법론을 소개한다. 또 가정에서 이뤄지는 영재교육의 실체를 통해 이스라엘 교육이 자랑하는 경쟁력을 분석한다. 이스라엘이 이같은 영재교육을 도입한지 23년이 지나 이들 초 엘리트들의 현주소와 앞으로 기대되는 역할도 알아본다. "아침드라마" (KBS2TV 오전 8시45분) = 태섭은 문주를 찾아가 지난 일들에 대해 용서를 빌고 문주는 집안을 시끄럽게 만들었다며 미안해 한다. 그러나 태섭은 한번은 겪어야 했을 일이라며 동수를 한번 보내겠다고한다. 수연은 여전히 문주를 외면하려고만 하고 자기도 모르게 씨받이였던 엄마가 챙피하다고 말해버린다. 문주는 할 말을 잃고 그저 울기만 할 뿐이다. 동수는 끝내 문주를 만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수연과 규진도 다시는 x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구촌 에티켓" (EBSTV 오후 9시25분) = 지하철이 없는 터어키는 한마디로 교통 지옥이다. 여기에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인한 과밀한 인구, 터어키의 도시 생활은 복잡함과 무질서의 연속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터어키인들은 여유롭기만 하다. 거리에서 기꺼이 식사를 하는 많은 터어키인들.승객들이 요금을 전달해야하는 작은 버스 돌무슈 등에서 터어키인들의 여유로움을 엿볼 수 있다. 터어키인들의 질서와 질서의식과 여행객으로서 지켜야할 예절 등을 알아본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 = 봉정만은 새로 들여온 냉장고와 세탁기를 보고 돌려보내라고 호통을 친다. 그러나 옥지는 계속해서 정면돌파작전을 펼치고 정만은 그 서슬에 꼼짝을 못한다. 우일은 재옥의 오빠 치옥을 찾아가 자신은 명순과 사귀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재옥을 좋아한다며 치복에게 도움을 청한다. 치복은 우일에 대한 노여움을 풀고 형.동생사이가 되어 친해진다. .신세대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 남녀공학에 다니는 두명의 여학생과 한명의 남학생이 겪는 세가지 유형의 졸업이야기를 옴니버스형식으로 구성했다. 모범생인 유석은 대학입시에 떨어진다. 졸업식날 답사를 읽기로 했지만 식장에 가지 않는다. 도깨비선생은 유석을 찾지만 유석은 교문을 뛰쳐 나가 버린다. 그순간 지난 많은 일들이 유석앞에 회상으로 펼쳐지는데.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