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올해 부셸당 4달러 돌파할 듯 .. 공급부족 심화

공급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국제 옥수수값이 금년중 부셸당 4달러를 넘어설것으로 전망된다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컨티넨탈그레인사의 수석분석가 존직은 옥수수 재고가급속히 줄고 있어 금년중 부셸당 4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애그리컬쳐리소시즈사의 댄 배스씨도 공급이 현재 수준으로 계속 줄어든다면 지난 80년 11월에 기록한 부셸당 4.1925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경고했다. 옥수수값은 지난 1년여동안 50%이상 급등, 15년만에 최고시세에 도달해 있으며 세계적인 작황부진, 중국의 수입 급증, 유럽연합의 역내생산곡물에 대한 수출관세부과 등으로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