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26일) 미니시리즈 '그들의 포옹' 등

"미니시리즈"(MBCTV오후9시50분) =어릴때 노름꾼인 아버지가 사기도박꾼들에 의해 죽음을 당해 고아가 된 정인은 그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김창국의 집에 잠시 머문다. 고아원으로 떠나는 날 정인은 그집딸 영주로부터 십자가 목걸이를 선물로 받는다. 고아원으로 돌아온 정인은 동출등과 어울려 황태를 훔치는 일에 끼게된다. "일일연속극"(KBS1TV오후8시30분) =금복은 고열에 시달리고 전화를 받고 달려온 산해는 전후사정을 알게된다. 아무것도 모르는 할머니가 방에 누워있는 금복에게 화를 내자 산해는 할머니를 달랜다. 산해는 급한 회사일로 정신이 없으면서도 진해와 찬해를 만나 정운을 찾을방법을 의논한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느라 몹시 피곤해진 정운은 여관방에 들어서자마자 정신을 잃는다. "월요시네마극장"(SBSTV오후11시)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이혼한 변호사 알렉스 해일은 어느날 아침 조깅을 하던중 라파엘라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해일과 라파엘라는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라파엘라의 마음속에는 병든 남편 존의 모습이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세계의 첨단의학"(EBSTV오후9시20분)=통증도 없고 멍울도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은 병이 진행된지 몇년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양이 발견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와 종양을 좀더 빨리 발견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영국 왕립 마스덴병원과 암연구소에서 알아본다. "일일시트콤"(SBSTV오후9시20분) =임신중인 경순을 혼자 두고 영범은 만취가 돼서 집에 들어온다. 운계는 영범에게 태교를 위해서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한다. 세윤은 친구 진호의 막내아들이 과학경시대회에서 1등을 했다고 식구들에게 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