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독도수호 결의대회...탑골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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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일 오후 서울 탑골공원에서 김원기 장을병공동대표와 홍성우공동선대위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및 민족정기회복 결의대회와 시국강연회를 갖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일본의 망언을 규탄했다. 김대표는 이날 "일본땅을 한국이 무력으로 점령하고 있다는 일본의 주장은 임진왜란때 "명나라에 이르는 길을 빌려달라"는 말을 연상케한다"고 일본을 비난했다. 김대표는 또 "김영삼정부는 독도문제에 성의없이 대하고 있으며 심지어 선거에 이용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위원장은 "정부는 제2의 을사보호조약인 65년 한일기본조약 체결 당시의 외교문서를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