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상사, 인도에 대규모 승용차 알미늄 휠공장 설립키로

두레상사(대표 강신찬)가 인도 동부연안의 비사카파트남 수출공단 지역에 대규모 승용차 알미늄 휠공장을 설립한다. 두레상사는 지난14일 연산 60만개를 생산할수있는 알미늄 휠공장을 오는97년까지 설립키로 인도측 파트너인 SAL사와 인도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총2천8백만달러를 투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두레상사가 약3백만달러를 인도의 SAL사에 투자하여 이회사 지분을 26% 갖는 방식으로 계약했다. SAL사는 인도 굴지의 건설회사인 프로그레시브 컨스트럭션스의 자회사이다. 이사업은 두레그룹내에서 두레상사가 계약과 투자를 집행하고 계열사인 두레기계가 설비를 제작하며 삼선공업이 생산기술을 관장하는 공조체제로 추진된다. 인도공장은 97년 상반기중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며 생산품은 인도내수시장장및 해외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두레그룹은 91년 러시아에 승용차용 알미늄 생산 설비를 수출한이래 중국위해 및 심양지역에 합작사를 설립키로 최근 계약을 체결하는등 해외공장 설립을 활발히 추진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