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레미콘, 건조몰탈사업 강화

레미컨 생산업체인 진성레미컨(대표 이태래)이 건축공사용 마감재로 인기를 모으고있는 건조몰탈사업을 강화한다. 진성레미컨은 최근 경기도 광주 몰탈공장을 완공하고 몰탈생산에 본격 나섰다. 70억원을 투입,건평 3천평규모위에 마련한 이공장은 연산 30만톤규모의 건조몰탈을 생산할 수있는 능력을 갖췄다. 몰탈은 시멘트와 구운 모래를 특수 화학제품을 사용해 배합한 재료로 공사장에서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할 수있는 고품질 첨단제품으로 시장규모가 5백억원대에 이르고있다. 진성은 이공장이 완공됨으로써 교문공장의 기존시설 10만t과 함께 연간 40만t의 물량을 수도권전역에 공급할 수있는 체제를 갖췄으며 총 12개의 공장을 확보하게됐다. 진성은 앞으로 건조몰탈의 수요가 늘어나는대로 기존공장의 설비를 증설,각공장마다 몰탈생산체제를 갖출방침이다. 진성은 올해의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성장한 2천억원으로 잡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