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임순례 감독, 장편영화 '세 친구'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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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산책"으로 제1회 서울 단편영화제 대상을 받았던 임순례감독이 장편영화 "세 친구"를 연출한다. 임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쓴 이작품은 고교졸업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고심하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세 남자의 얘기. 삼성영상사업단이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며 이장원 정희석 등이 출연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