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테나] 식목일 황금연휴, 레저상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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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5일 식목일은 금요일.토요일을 휴무로 결정한 기업들이 많아일요일까지 합치면 3박4일 황금연휴가 된다. 식목일 황금연휴 기간동안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여행상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사이판 괌지역을 여행하는 동시에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프로그램도 있어 일석이조. 레저전문클럽 코니언은 96 해외 레저캠프시리즈 1탄으로 사이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이판은 크기가 제주도의 10%에 불과한 작은 섬으로 산호초가 전지역을 둘러싸고 있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수 있는 수상레저의 천국. 윈드스킹 제트스키 워터슬레이 카누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수상 레포츠가 발달했다. 3박4일 (4월4-7일) 일정으로 꾸며진 이번 상품은 사이판 전지역 관광과 함께 정글오리엔티어링과 스노클링 (바다세계 탐험) 등 레포츠강습도 실시된다. 우정균씨 (코니언 대표)는 "지난 1월 일주일간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 패러글라이딩 암벽등반 등도 계획했으나 지형적 조건 등으로 행사주최가 불가능했다"며"휴가를 해외에서 보낼만큼 시간적.금전적인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기때문에 팁과 추가비용이 없어 해외여행 하기엔 좋은 기회"라고 취지를 밝혔다. 참가비 : 49만9천원 (연회원 39만9천원, 1급호텔 2인1실) 접수 : 15일까지. 문의 : 723-7237 동화엔담도 4월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신혼여행지로 널리 알려진 괌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 비치발리볼 스노클링 등 스포츠를 즐길수 있고 개그맨 김경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도 프로그램도 마련. 참가비 : 33만원 (회원 29만원, 방갈로 숙박) 접수 : 30일까지. 문의 : 722-8811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