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노영인 <동양생명 신임사장>

"일선창구의 친절에서부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경영이 중요하다는사실을 새삼 깨닫고 있다" 노영인 동양생명사장은 "지난 2월 취임이후 지방관리단을 순방해 현장의소리를 직접 들으면서 경영의 무게중심을 고객만족에 둬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고 말했다. -현장경영을 강조하는데. "동양생명이 창립 6년만인 지난해말 신설사로선 처음으로 총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등 고속성장한 비결은 경영의 초점을 영업현장에 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장중심의 경영체제및 설계사 입장의 영업정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생보사간에 실적경쟁이 과열양상을 빚고 있는데. "당장의 실적에 연연해 하지 않겠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속에서 동업사뿐 아니라 다른 금융기관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길은 결국 고객에게 얼마나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달려 있다" -구체적인 내실경영 전략은. "올해 경영방침을 "정도영업.책임경영.일류동양"에 두고 실효 해약률을 최소화하며 철저한 과정관리를 통해 유지율및 수금률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거품조직을 없애기 위해 설계사를 입사전에 충분히 교육시킨다음 정식 등록케하는 익월등록제도 도입했다" -중장기 경영계획은. "오는 2000년안에 생보 "빅5" 진입을 목표로 중장기전략 태스크포스팀을 가동시켜 흑자전환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중이다. 영업부문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상품개발및 판매채널의 다양화 이익중심의 자산운용선진기법 도입 사무자동화및 대고객서비스 혁신등을 적극추진하겠다" -2000년대 비전은. "2000년엔 수입보험료 2조원과 총자산 4조원및 보유계약 100조원 규모를 달성해 생보업계의 주도적인 지위를 차지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