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 중국-대만긴장관련 전쟁특약보험등에 촉각

손보사들이 중국과 대만간의 전쟁촉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전쟁특약보험과 관련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영로이드사가 아직 대만인근해상을 전쟁발발위험에 따른 선박운항제한지역으로 통보하지 않자 대한재보험과삼성 현대 LG화재등 일반 손보사들이 사태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 손보사들은 로이드사가 대만인근 해상을 선박운항제한지역으로 통보하지않은 상태에서 보험계약 선박이 전쟁에 따른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전쟁보험특약에 따라 보험금을 줘야 한다. 또 손보업계는 지난 91년 걸프전처럼 전쟁발발에 따른 선박운항제한지역으로 지정돼야만 기존의 전쟁보험특약을 해지하고 전쟁보험특약을 계약,높은 보험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선사들은 대형 선박은 전쟁보험특약에 가입하고 있으나 중소형선박이나 부정기항로에 투입되는 배들은 일반해상보험만을 들고 있다. 전쟁보험특약의 보험료는 1년에 보험금의 0.0419%(1백만원에 4백19원꼴)로 다른 특약손해보험에 싼 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