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기계, 두산상사 지분 모두 정리

두산기계가 두산상사의 지분을 정리했다. 두산그룹의 계열사인 두산기계는 그동안 보유해오던 두산상사주식 29만6천8백42주를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장내 매각을 통해 모두 처분했다고 증권거래소에 지난 9일 신고했다. 매각전 두산기계의 두산상사지분율은 4.94%였다. 두산기계측은 "이번 지분매각은 공정거래법상 출자한도초과분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동성철강의 5%주주인 현대금속은 동성철강 전환사채(CB)를 지난 6일 주식1만주로 전환,지분율을 4.02%에서 7.43%로 3.41%포인트높였다고 신고했다. 진도의 대주주인 김영진씨는 경영권안정을 위해 장내에서 7만5천40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19.61%에서 20.65%로 1.04%포인트 끌어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