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외국어학원, CD롬타이틀 공급하고 멀티강의실 구축키로

고려외국어학원은 한국소프트및 영진출판사와 공동으로 학원에 CD롬타이틀을 공급하고 이를 활용할 멀티강의실을 구축해주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12일밝혔다. 고려외국어학원은 이를위해 우선 5월 단독으로 "한국멀티학습랜드"를 설립키로 했다. 한국소프트는 컴퓨터와 대형 모니터를 갖춘 멀티강의실의 설치및 유지보수를맡고 영진출판사는 CD롬타이틀용 교재를 발간한다. 고려외국어학원은 이 사업을 위해 최근 LG소프트웨어 금성출판사 삼성전자등과 계약을 체결,이들 회사의 주요 교육용 CD롬타이틀을 강의용으로 쓸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했다. 이 학원은 지금까지 수원의 삼성외국어학원등 10개학원이 서비스를 받기로했다며 올해중 5백-6백개 학원에 CD롬타이틀과 멀티강의실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