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 미얀마에 백화점체인망 구축

(주)대우가 미얀마에 백화점체인망을 구축한다. 12일 (주)대우는 러시아에 이어 미얀마를 해외유통 집중진출지역으로 선정하고 연내에 모두 15개 이상의 소형백화점 체인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지난 94년말 미얀마 수도 양곤에 소형백화점인 대우마트 1호점을 개점한 것을 시발로 최근 몰메인시에 5호점을 개점했는데 올해안에 만달레이 바쎄인 따보이 프롬 몽유아 등 주요 도시에 10개이상을 추가개설할 예정이다. 대우는 이들 백화점 외에 현재 연산 2백만벌규모의 의류 봉제공장을 비롯,합판 가전 자동차판매 무역 등 5개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철도차량사업자동차부품공장설립고무플랜테이션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한편 대우는 러시아네는 지난해 "대우플라자"라는 이름으로 15개의 소형백화점을 개점했으며 오는 98년말까지 이를 1백30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