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군포아파트, 커뮤니티광장 조성..입주민들 교류 확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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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간의 교류를위해 단지중앙에 대형 커뮤니티광장이 조성되고 별도의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는 아파트가 오는 14일부터 분양된다. 화제의 아파트는 쌍용건설이 경기도 군포 당동에 건립할 군포쌍용아파트. 이 아파트는 단지중앙에 6백평규모의 커뮤니티광장을 조성, 주민모임이나 각종 행사를 여는 장소로 이용할 수 있게 설계돼있다. 커뮤니티광장 주위에는 투명한 재질의 지붕을 씌운 파고라 4개를 비롯철제조형의자, 조명시설및 조형물 등을 배치하고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잔디를 심을 예정이다. 또 파고라아래에는 쿠션매트를 깔아 어린이들이 놀수있는 장소로 제공된다. 이와함께 단지내에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00여평규모의 커뮤니티센터를건립하기로했다. 커뮤니티센터 지하에는 에어로빅장 체력단련실 샤워실등을 만들어주고 지상1층에는 재활용센터, 지상2층에는 독서실과 입주자회의실 등을 들일계획이다. 군포쌍용아파트는 이 밖에 1층 전가구에게 베란다밖의 공간을 개별정원으로 제공, 입주자들의 취향에따라 꾸밀 수 있게 했고 자연지형을 감안한 산책로및 조깅코스 등도 조성된다. 군포쌍용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36평형 488가구, 45평형 142가구,49평형 140가구 등이며 평당분양가격은 360만원선(15%옵션기준)이다. 790-8702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