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컨설팅사, 국내 사업 대폭 강화키로

정보기술(IT)컨설팅 분야의 세계 최대업체인 앤더슨컨설팅사가 올해 한국시장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1백50억원으로 잡는등 국내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앤더슨컨설팅 서울사무소 키이스지사장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한국시장 매출목표를 지난해 73억원보다 2배이상 증가한 1백5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를위해 서울사무소의 컨설턴트 수를 1백50명수준으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보기술(IT)부문에 전략컨설팅,업무프로세스,조직변화관리부문을 통합한 경영통합모델을 이용해 국내 고객들에게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둔 앤더슨컨설팅사는 컴퓨터 시스템 통합(SI)을 경영혁신에 활용하는 "시스템 컨설팅"을 세계 최초로 체계화한 기업으로 현재47개국 1백52개 사무소에 3만8천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총매출액은 42억2천만달러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