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한국계 미전자부품사 '사일런' 미장외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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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계 전자부품회사인 사일런 (Xylan, 대표김윤종,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스시)이 12일 하이테크 기업들이 상장돼 있는 나스다크 장외시장에 주식을 공개했다. 이날 주당 26달러에 약 4백만주가 공개된 사일런주식은 주당 53.75달러의 시초가를 형성한후 58.75달러로 거래를 마감, 1백20%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사일런은 한국의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미국의 벨, MCI, 일본의 후지쓰등 세계유력업체들에게 ATM등 각종 전자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