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월정시외할인서비스/지역번호지정할인서비스 개발

한국통신은 13일 시외전화의 심야할인폭을 높인 월정 시외할인서비스와 지역번호지정 할인서비스를 개발,정보통신부와 협의가 끝나는 상반기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정 시외할인서비스는 1천원의 월정액을 지불하면 0시부터 6시까지는 50%,오전 6시부터 8시까지와 밤9시부터 12시까지는 30%인 시외전화요금할인에 추가로 10%를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지역번호지정 할인서비스는 자주 사용하는 1개의 시외전화번호를 지정한후 1천원의 월정액을 지불하면 이 전화번호 이용에 대한 시외전화요금을 할인시간대에 추가로 20%를 할인해주는 서비스이다. 한통은 또 기업들을 대상으로한 월간이용량에따라 할인받는 고객종량할인서비스,공중전화망(PSTN)을 사설망처럼 사용해 시외전화를 할 수 있는 가설사설망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개인이용자를 위해서는 시외전화이용에 따른 마일리지서비스와 고향부모님께 전화할때 할인폭을 크게한 효도전화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