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15일) '세계는 지금' ; '며느리 삼국지' 등

"세계는 지금" (KBS1TV 오후 10시) = 실험실습위주의 실용교육을 중시하는 독일의 학교교육과 연구소를 찾아 계 최고수준의 독일기술을 창출하는 비결을 소개한다. 어려운 과학수업도 이론보다 실험을 통해 흥미와 학습효율을 높이는 실용 교육 현장과 대학의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연간 2조원을 투자하는 연구소. 그리고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동 연구가 과학인재 육성과 기술선진국 독일을 만든 비결이다. "일일연속극" (KBS2TV 오후 9시20분) = 차오칭은 구청 어머니 탁구교실의 감독이 된다. 차오칭은 부녀회 임원 3명과 청수옥을 찾는다. 호기를 부리며 술을 마시던 차오칭은 흠뻑 취해 그만 안채 장독대에서잠이 든다. 그런 차오칭을 인혜는 여관방으로 데리고 가 잘 보살펴준다. 차오칭은 인혜에게 베이찡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다. 한편 상태는 차오칭 문제로 상호에게 빗자루로 얻어 맞는 곤욕을 치룬다. "베스트극장" (MBCTV 오후 11시) = 호텔 주차요원 기수는 손님의 고급승용차를 몰고 달아나고 은행원 영애는 상대적 빈곤감 때문에 고객의돈을 훔쳐 달아난다. 둘은 우연히 만나 스키장으로 향한다. 차량절도와 공금횡령으로 시작된두 사람의 현실 탈출은 교통사고와 뺑소니 등으로 점점 복잡하게 꼬여든다. 둘은 불안속에서 시달리다가 마침내 자수하기로 결심한다. 서울로 돌아온 두 사람은 자신들의 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을 알고 한시름 던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 (SBSTV 오후 8시50분) = 민재에 대한 오해가 풀린 유진은 둘 사이가 더욱 가까와진 것을 느낀다. 민재와 유진이 함께 걸어오는 것을 본 우일은 민재에게 우격다짐으로달려든다. 민재와 유진의 사이를 반대하는 세일은 위기감을 느끼고 구영달이 유진에게 관심있는지를 조심스럽게 타진해 그 둘을 엮어주려고 한다. 명순은 달수가 자신의 자전거를 고쳐주자 감사의 표시로 달수에게 뽀뽀를 해준다. 이 사건으로 치복의 명순에 대한 가슴앓이가 시작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