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은 이렇게" .. 한일산업기술재단, 교재 공급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 박용학)이 중소업체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비디오테이프와 관련교재를 제작,중소업체에 실비로 제공한다. 이 테이프는 한일재단이 생산성향상사업으로 초청한 일본전문가들이 지난3년간 국내중소업체의 생산성향상을 위해 지도한 내용을 토대로 만들었다. 한일재단이 일본사회경제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만든 이 테이프는 "돈안드는 생산성확대기법"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 테이프는 기업이 생산성향상을 위해 갖춰야할 필수조건인 "3정과 5S"의 실천사례등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3정은 "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양만큼 필요한 장소에"를 의미하며 5S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나타낸다. 허남정재단이사는 "지난 3년간 일본전문가들로부터 지도를 받은 동양기전 제일엔지니어링 한국코아등 20여개업체가 큰 성과를 거뒀다"며 "보다 많은 중소업체가 이 기법을 도입할 수 있도록 비디오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지난 92년 국내중소기업기술지원을 통한 대일무역적자 개선을 위해 한일양국이 투자, 설립한 법인이다. 배포문의는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사업부(551)1531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