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16일) '노래로 여는 인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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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여는 인생" (오후 9시50분) = 가요계의 황제 조용필이 올해 처음으로 TV에 출연한다. 최근 몇년 동안 미국과 일본에서의 활동에 주력한 그는 오는 7월중 발표할 16집 앨범 준비에 여념이 없다. 노래에 대한 열정과 결혼 2주년을 맞는 조용필의 결혼 생활 등 최근 근황을 이야기하며 주옥같은 그의 대표곡도 들어본다. "양들의 침묵" (오후 10시) = 토마리 해리스의 베스트셀러를 영상화한 공포물로 92년 아카데미 작품,감독, 남우주연, 여우주연상 및 각색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여자들만을 골라 온몸의 피부를 도려낸 뒤 무참히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수사를 맡은 FBI훈련생 스틸링은 단서를 잡기 위해 역시 연쇄 살인 사건으로 수감중인 렉터 박사를 만난다. 렉터는 원래 저명한 정신과 의사였지만 환자를 살해해 그 인육을 먹은혐의로 격리 수감된 것이다. "에어로빅 채널 30" (오전 8시) = 특별한 도구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에어로빅은 근력,지구력, 유연성 등을 길러줄 뿐 아니라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여성 뭄매 가꾸기에도 효과가 크다. 이 시간에는 4일 또는 1주일 단위로 새로운 연결 동작을 보여주게 되는 데 각 단계를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나누어 초보자라도 무리없이 고급 기술까지 익힐 수 있다. 또한 에어로빅에 민족 무술인 태권도 동작을 응용한 "태권로빅"도 선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