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첫 원격영상회의 .. 이총리-4부장관 시연

정부 각 기관이 서로 다른 지점에서 컴퓨터화면을 통해 마주보며 회의를 할수있는 "정부기관 원격 영상회의시스템"이 구축됐다. 이수성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종합청사 집무실에서 이석채정보통신 박재윤통상산업 정근모과학기술처 오인환공보처장관등 4개 부처 장관과 시스템 시연을 겸한 첫 원격영상회의를 가졌다. 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이장관으로부터 "정부기관 원격영상회의시스템 구축 추진경과"를 보고받은데 이어 참석 장관들로부터 간단한 현안보고를 들었다. 정부는 오는 27일 한국종합무역전시장에서 열릴 "초고속국가망 응용서비스종합시연및 국제세미나" 행사에서 정식 개통식을 갖고 시스템을 본격 가동,개별 부처간 회의에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