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사들, '전사성과급제' 도입추진

동양화재 대신생명등 생.손보사들이 영업부서와 관리부서를 모두 포함한 "전사성과급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신생명 동양화재는 지금까지 일선 영업부서에서만 부분실시되던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관리부서등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동아생명도 월별.분기별 업적시상점수를 누적해 일정 점수를 따면 포상금과 함께 특진을 시켜주는 마일리지포상제를 실시하는 등 보험업계의 성과급제가 확대되는 추세다. 대신생명은 내실경영의 하나로 일선 영업국및 본사 관리부서를 부서별 손익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주는 "신인사제도"를 생보업계 최초로 오는 4월부터실시키로 하고 구체적인 평가및 지급기준을 마련중이다. 동양화재도 지난해 도입을 시도했다가 노조측의 반대로 시행이 연기됐던 영업및 관리부서에 대한 업적.능력급제를 올해 다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지난해 처음 지원본부를 제외한 영업및 자동차서비스본부에대해 성과급제를 실시,자동차 손해율을 떨어뜨린 자동차서비스본부에 해외연수와 함께 포상을 실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