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허침해 미 TI사, 미 무역위원회서 조사키로

삼성전자는 미 ITC(국제무역위원회)가 자사 특허기술을 무단 도용한 혐의로 미 TI(텍사스 인스트루먼츠)사를 조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로를 특허침해 혐의로 맞제소한 삼성과 TI는 모두 ITC로부터 실사를 받게 됐다. 삼성과 TI는 올초 상대방이 자사의 특허기술을 허락없이 사용하고 있다며 맞제소 했으며 ITC는 지난달말 삼성에 대해 조사를 개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