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다이제스트] 프랑스 샤넬 ; 미 컴팩컴퓨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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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향수판매회사 프랑스 샤넬이 "코코"이후 12년만에 신제품 "알뤼르"를 개발, 오는 4월부터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시판할 계획. 6가지 향료를 배합, 청량한 향기및 환상적이고 동양적인 분위기를 특색으로 내세우고 있는 알뤼르는 현재 파리의 샤넬부티크에서 VIP고정고객에게판매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아시아에서도 시판할 예정. 샤넬은 이번 신제품 개발로 35~50세 여성을 위주로 삼아온 전통에서 탈피,20~30세의 여성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 미 컴팩컴퓨터는 주력 서버제품군 가운데 중저가 기종인 "프로라이언트 1500"과 "프로시그니아 500"의 몇개모델 가격을 최대 10%까지 인하한다고 19일 발표. 이에 따라 8% 인하된 "프로라이언트 1500 5/133"과 4% 내린 "프로라이언트1500 5/166"은 각각 6,229달러와 7,249달러에 판매되며 "프로시그니아 500 5/150"의 경우 종전가보다 10% 싼 3,999달러에 시판된다고 회사측은 설명. 네덜란드 ABN 암로 노스아메리카(AANA)는 코메리카뱅크의 미일리노이주소재 지점들의 영업권을 현금 1억9,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19일 발표. 이에 따라 코메리카뱅크의 시카고부근 25개지점들과 현금자동입출기(ATM)38개들이 AANA의 자회사 라살레뱅크에 흡수통합될 예정.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