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대표이사회장에 정몽구현대그룹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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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는 21일 계동 현대빌딩에서 사외이사제 도입후 첫 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회장에 정몽구현대그룹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어윤대고려대 경영학과교수 이재후운현합동법률사무소대표이회성에어지경제연구원상임고문 등 사외이사 3명이 참석 대표이사 선임안건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정몽구회장은 이사회에서 "그룹의 수출입창구인 현대종합상사에 사외이사제를 도입한 것은 투명경영을 통해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사외이사들에게 주문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