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BYC, 사업다각화등 공격경영 적극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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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BYC가 상호변경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선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백양에서 상호를 바꾼 이 회사는 올해를 제2창업의 원년으로 삼고 외의사업강화수출선다변화사업다각화등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 매출목표를 전년보다 20% 늘어난 4천5백억원으로 책정하고 수출목표도 지난해보다 1천5백억달러가 증가한 1억달러로 세웠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내의류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국내에서는 티셔츠 드레스셔츠 점퍼 청바지등 외의류 제품의 취급비중을 높이고 내의류는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C는 이를 위해 내의류 영업은 지난해 선보인 신세대용 내의 "스콜피오"와 여성용 실내복등 고부가가치제품판매를 늘이는데 집중하고 대종제품은 판매비중을 낮춰가기로 했다. 대신 아동복 캐주얼등 외의부문 매출을 늘이기로 했다. 수출부문에서는 러시아 폴란드 중국등 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해 수출국을 70개국에서 80개국으로 늘리고 현재 60%인 자체상표수출비중도 80%로 높일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