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서울 곳곳서 다채로운 환경행사

휴일인 24일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환경행사가 펼쳐졌다. 배달녹색연합(사무총장 장원)은 이날 오전 서울 힐튼호텔과 공동으로 "남산걷기대회"를 가졌다. 이 대회에는 정종택환경부장관 송월주조계종총무원장 강문규한국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주한외교사절등 각계 인사들이 참가,서울시민들과 함께 백범 김구선생 동상앞을 출발,약 7 의 남산순환도로를 걸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순환도로 곳곳에서 까치,소나무등 푸른 남산 그리기대회와 환경사진및 포스터 전시회,환경상품전시회등이 개최됐으며 터보 패닉 동물원 걸 어스 김혜림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도 곁들어졌다. 그린스카우트(사무총장 김재범)도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를 비롯해 경기 부천,충북 제천과 청원등지에서 "약수터 대청소및 물 아껴쓰기 캠페인"을 벌였다. 환경보전협회(회장 김상하)는 이날 오전10시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물관련 중앙부처및 기관 친선 "환경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