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초고속 레이저프린터 시판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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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통신은 분당 16매의 인쇄속도를 갖고 6백dpi급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초고속 레이저프린터의 시판에 나선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한글 8가지 한자4가지 심볼 4가지 영문52가지등 국내 최대의68가지 서체를 지원,어떠한 워드프로세서의 서체도 글자체의 깨짐이나 고급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글자크기를 키우면 외곽라인이 계단처럼 깨지는 기존 프린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곽선서체를 내장,사진식자처럼 깨끗한 출력을 얻을 수있다고 대우통신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이 리얼 6백dpi엔진을 채택하고 있어 소프트웨어에 의한 6백dpi인자상태에 비해 높은 질의 인쇄가 가능,일반 사무용및 전자출판CAD/CAM(컴퓨터지원설계및 제조)등 전문 인쇄환경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2백65만원(부가세별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