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안순환도로 내년말 완공

강원도 강릉시는 옥계면 금진리~강동면 심곡리 구간 1.7km와 연곡면 영진리~주문진읍 교항리 구간 2.5km의 해안 순환도로를 30억2천6백여만원을 들여 2차선으로 개설하기로 했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옥계면에서 주문진읍에 이르는 30여km의 해안순환도로 대부분구간은 이미 개설됐으나 금진리~심곡리 등 두 구간과 공항대교,안현고,영진교등 3개 교량이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 있어 이를 내년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개구간 4.2km는 빠르면 오는 4월중에 공사가 시작되며 연곡천 하구에 14억5천여만원을 들여 길이 3백4m,폭10m로 건설될 영진교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 97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