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정책 설명회 미국 9개도시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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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업인들에게 우리나라의 경제정책과 투자여건등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25일 캘리포니아주의 리버사이드시를 시작으로 미서부지역 9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린다. 오는 4월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한국에서 사업하려면( DOING BUSINESS IN KOREA )"으로 미지방정부의 경제.통상관계자 언론인 금융인 유관단체 관계자등이 참가하며 한국의 개방정책을 소개하는등 양국간 통상마찰을 예방하고 미기업인들의 대한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기간중 한덕수통상산업부통상무역실장은 정부의 시장개방 정책과 외국인 투자환경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주한 미상공회의소(AMCHAM)가 참여,양국간 통상문제에 관해 마찰보다는 협조의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1년부터 연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는 한국경제 투자정책 설명회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우리나라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82년 워싱턴에 설립한 미한국경제연구원(KEI)이 주관하며 주미 한국대사관과 주한 미국대사관이 후원하고 박건우 주미한국대사와 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대사도 직접 참여한다. 리버사이드 이후의 설명회 일정은 로스앤젤레스(26일)오렌지카운티(27일)시애틀(28일)포틀랜드(29일)샌프란시스코(30~4월1일)덴버(2일)뉴올리언스(3일)로스앤젤레스(4일)샌디에이고(5일)의 순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