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리스금융, 리스계약고 2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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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경원기자]대구리스금융(사장 이종소)이 26일 리스계약고 2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85년 대구에 본사를 둔 지방리스사로 출발해 최근 10주년을 맞이한 대구리스는 창립당시 자본금 51억원에서 임직원 20명에서 출발 3월 현재 자본금 4백억원 임직원 80명으로 늘어났다. 대구리스는 지난 93년말 1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1년 3개월만에 2조를 돌파하는등 최근 영업신장세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데 지난해 승용차리스를 시작한데 이어 이달부터 매출어음채권의 매입관리 회수업무 등 팩토링 업무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종소사장은 "금융자율화에 따라 앞으로 리스와 팩토링 할부금융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업무까지를 포괄하는 여신전문금융기관으로 자리잡아 오는 2000년에는 계약고 5조원을 달성하고 기업공개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