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지리정보시스템 "토피스" 미국 수출

쌍용정보통신이 통신선로의 각종 시설물을 종합 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지리정보시스템(GIS)"토피스"가 곧 미국의 괌전화회사(GTA)에 수출될 전망이다. 쌍용정보통신은 GTA에서 최근 토피스 시연회를 갖는등 GTA가 최종적인 검토를 진행중이어서 빠르면 4월중 수출이 성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출규모는 30만달러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산 GIS의 수출은 드문일로 쌍용은 토피스의 동남아및 유럽지역 수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쌍용은 이와관련 현재 토피스로 말레이시아 말레이텔레콤의 GIS프로젝트에 입찰 참여중이다. 토피스는 통신선로의 각종 시설물을 전산관리하고 관련 도면을 제작하는 것을 비롯 회선가입자 시설및 부동산등 통신선로와 관련된 일체의 시설과 정보를 통합관리하도록 개발된 GIS이다. 쌍용은 지난 87년부터 한국통신의 통신선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위해 개발한 톰스를 수출용으로 개량해 토피스를 개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