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닉 15억원 추가 발견, 장씨 수뢰액 40억 넘어..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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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로 전청와대제1부속실장 부정축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황성진 부장검사)는 27일 장씨와 동거녀 김미자씨 및 김씨 형제 명의의 보험.예금 등 금융자산 15억3천여만원을 새로 발견, 자금 출처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김씨의 오빠 의륭씨가 다른 사람 명의로 산 경기도 양평군 임야 3천9백여평 (취득가 5천만원)을 추가로 확인, 장씨의 자금이 유입됐는지여부를 확인중이다. 이에 따라 장씨의 축재의혹 재산 규모는 부동산 4건 14억7천5백만원세비앙 커피숍 인수자금 3억2천만원 제일은행 목동출장소 예금 6억3천만원 S생명 가정복지보험등 보험12억원 등 모두 4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