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촉진대회 개최 .. 총리/노동장관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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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정착을 다짐하는 안전문화촉진대회가 28일 이수성국무총리와 진념노동부장관 박인상노총위원장 조남홍경총부회장등 관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진장관은 이날 안전문화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지난해 재해율이 처음으로 1%미만인 0.99%를 기록했으나 근로손실규모를 나타내는 재해강도율은 오히려 높아졌다"며 "산업안전을 선진국수준으로 높이기위해 재해의 양보다 질에 중점을 둬 관리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장관은 또 "안전의식제고를 위해 국민누구나 위험기계,기구에 대한 안전검사를 당국에 요청할수 있도록 안전검사 청원제를 도입하겠다"고밝히고 "특히 내달부터 매월4일을 "안전검사의 날"로 지정,범국민적차원에서 직장이나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행사에서 대한건설협회,KBS제작단등 3개단체와 권오석건설안전기술협회 명예회장등 개인6명이 산업안전에 기여해온 공로로 노동부장관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