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농협도 금리 0.5% P 인하

신한은행과 농협이 금리를 내린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4월1일부터 신탁대출금리를 14.0%에서 13.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개발신탁수익증권의 금리를 2년제의 경우 10%에서 9.5%로, 3년제는 10-10.5%에서 9.5-10%로 각각 0.5%포인트 인하,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향후 시중금리의 추세를 보아가며 은행계정상품의 금리도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도 계약기간 2년이상인 정기예금금리를 0.5% 내렸다. 2년이상 3년미만 정기예금기준금리는 연11.0%에서 연10.5%로, 3년만기 정기예금기준금리는 연11.5%에서 연11.0%로 각각 인하된다. 이와함께 최고1%포인트 내에서 영업점장이 가산금리를 지급할수 있는 정기예금우대금리제도도 시행한다. 이에앞서 농협은 신탁대출금리를 가계자금은 연14.5%에서 14.0%로, 비제조기업자금은 연14.%에서 연13.5%로 각각 조정, 지난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