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D-9) 쏟아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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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은 기와집 짓기 위해 초가집 허는 것과 같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장학로부정사건을 갖고 한손으로 김대통령과 신한국당을 때리고 나무라면서 나머지 한손으로는 전국구를 팔고 있다. 1가락에 1,200원하는 가래떡 21억원어치를 한 줄로 이으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다녀오고도 남는다. 여러분도 "장학로 떡" 좀 드셔보라. 지금 우리는 대통령의 무능때문에 남은 2년동안 이나라가 어디로 갈지 모를 만큼 불안하다. 지금이라도 "대통령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내야 할 때가 아닌가 심각하게고민하고 있다. 양민학살에 부정부패를 자행한 전.노씨는 본부중대, 그들과 야합한 김영삼대통령은 1중대, 역시 합당의 다른 주역인 김종필씨는 2중대, 그리고 그돈을 받고 사면복권을 주장한 김대중씨는 지원중대이다. YS가 지나 대선때 뿌린 수천억원의 대선자금은 하늘에서 떨어졌나,땅에서 솟았나 아니면 거제산 멸치팔아 장만했나.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