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2002 월드컵 정보' 전화서비스

오늘부터 전화 한 통화면 월드컵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수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한국과 일본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월드컵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전화로 풀어줄 수있는 "2002 월드컵정보서비스"를 서울방송과 공동개발,5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월드컵정보서비스는 민간사업자가 제공하는 음성정보서비스인 "700서비스"와는 달리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없이 제공되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통화요금으로 이용할 수있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월드컵축구의 유래, 대회 개최지 결정방식, 역대 월드컵대회 소개, 월드컵 에피소드 등을 비롯 2002년 월드컵 한국유치의 의미, 한국의 월드컵대회 전적, 한국 축구대표 선수 소개 등이다. 이용방법은 지역에 관계없이 전자식 전화기를 이용 "700-2002번"을 누른후 안내에 따라 서비스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