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중 경남 통영 등 17곳에 헬기장 건설

올해중 대전유등천과 경남통영등 17곳에 헬기장이 건설된다. 7일 건설교통부는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헬기를 이용한 부정기 항공운송사업을 적극 활성화하기위해 올해안으로 17개 지역거점에 헬기장을 건설키로했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이를위해 1단계로 충남예산 강원용평 서울중지도 경남통영 대전유등천등 5곳에 헬기장을 우선 건설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2단계로 헬기장이 들어설 지역은 전북정읍 서울여의도 경남양산 광주북구 울산남구 경남창녕 부산사하 인천연수 청주흥덕 진주남강 전남여천 대구북구등 12곳이다. 건교부는 이들 헬기장 모두를 지방자치단체나 헬기운송업자 또는 개인 및 민간단체등이 건설하도록 적극 권장하되 이 방안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국고로 추진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헬기운항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판단될 경우 가급적 조기에 헬기장을 건설토록해 전국을 헬기 그물망으로 연결하는 한편 헬기운송업자들의 헬기취항을 대폭 늘리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